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를 일반인도 탑승해볼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3월 29일(금)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개막하는 ‘2019서울모터쇼’ 기간 내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운영되는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셔틀 ‘WITHUS’,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셔틀 ‘스프링카’는 모두 운전자와 운전대가 없는 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량이다.(오퍼레이터는 탑승) 특히 언맨드솔루션의 ‘WITHUS’는 2019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다.
행사는 2019서울모터쇼 개최기간인 3월 29일(금)부터 4월 7일(일)까지 총 열흘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는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앞과 제2전시장 분수대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승구간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 약 400미터이며, 정속주행, 변속주행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단, 현장상황에 따라 시연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서울모터쇼 관계자는 “2017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운영기간과 체험인원을 대폭 늘렸다”며 “특히 사실상 무인자동차에 가까운 5단계 자율주행차를 시승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서울모터쇼 방문 시 꼭 체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언맨드솔루션은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자율주행에서 가장 흔한 자동차분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을 적용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독자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형태의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입장권은 일반인 및 대학생 1만 원, 초·중·고생은 7천 원이며, 27일(수)까지 옥션티켓 및 킨택스 앱에서 진행되는 사전예매를 이용하면 각각 1천5백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