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이자 목요일인 6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6일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고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밤부터는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 전국의 강수확률은 30%에서 80% 사이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 오후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비는 매우 강한 돌풍과 함께 곳에 따라 천둥, 번개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 파고를 비롯해 동해 0.5~1.5m, 남해·서해 0.5~4.0m로 일겠다.
남해안과 서해안의 바닷물 높이가 다소 높을 예정이니 침수피해 및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하겠다.
오늘(6일) 오후부터 시작돼 금요일인 내일(7일) 밤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는 이번 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제주도, 남해안, 경북 동해안 50∼100mm다.
많은 곳은 150mm, 제주도 산지엔 25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밖에 지역 예상 강수량도 20∼7mm로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