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이다. 4일 저녁 8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가 서울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오늘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 첫날이기 때문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오늘(4일) 저녁 8시부터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가 열린다.
첫 순서로는 타워 주변 석촌호수에서 사전 뮤지컬 불꽃쇼가 진행된다.
석촌호수 주변에 릴레이 불꽃을 설치해 음악에 맞춰 10분 간격으로 총 3회 연출된다.
이어 8시 30분부터는 본 행사가 시작된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화려한 불꽃, 레이저 조명을 활용해 불꽃쇼가 펼쳐진다.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와 파리 에펠탑 등지의 불꽃쇼 연출을 맡았던 프랑스 ‘그룹에프’가 이번 작업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높다.
롯데물산 측은 불꽃 축제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을 추천했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잠실 한강공원, 광진교, 뚝섬유원지, 잠실대교 북단, 매봉산 팔각정 등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SKT는 불꽃쇼를 ‘옥수수 5GX관’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롯데월드타워 반경 80m가 완전히 통제되며, 4일 자정부터 5일 새벽까지 롯데월드타워 단지와 석촌호수 사이의 잠실로 지하차도 교통도 완전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