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아이폰8(에이트)가 오는 17일 ‘아이폰8ㆍ아이폰8 플러스 프로덕트 레드 스페셜 에디션(아이폰8 시리즈 레드)’을 국내 출시한다.
지난 9일 공개된 이 제품은 13일부터 미국, 일본 등에서 1차 출시된 바 있다.
애플은 “아이폰8 레드는 아름다운 글라스 마감을 자랑하며 뒷면의 레드는 앞면의 매끈한 블랙과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출고가는 기존 아이폰8 시리즈와 동일하며 성능 역시 같다. 4.7인치 화면의 아이폰8 64GB는 94만6000원, 256GB 114만2900원이고, 5.5인치 화면의 아이폰8 플러스는 64GB 107만6900원, 256GB 128만3700원이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에이즈 퇴치 재단인 레드와 협력해 ‘아이폰7 레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충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