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물원에서 오후 5시 10분께 퓨마 1마리가 탈출해 충격을 주고 있다.
대전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보문산 일원 주민의 외출 자제 및 퇴근길 주의를 당부했다.
문자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전동물원에서 퓨마가 어떻게 우리를 탈출하게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동물원 측은 현재 퓨마의 행방을 뒤쫒고 있다.
한편 퓨마는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대형 고양이과 동물로 몸길이 110cm∼210cm, 몸무게 30∼103kg에 달하며 덩치는 크고 몸은 가늘며, 털이 짧고 거칠다.
미국과 캐나다 서부지역에서는 야생 퓨마에 의해 사람이 죽거나 상해를 입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퓨마 희생자의 공통점은 혼자 하이킹이나 조깅을 하다가 기습을 당해 사망하는 경우로, 퓨마가 돌아다니는 곳은 혼자 외출하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