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첫날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7일 오전 7시를 기해, 서울시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1/5 정도의 작은 크기이지만 호흡기에서 어느 정도 걸러진다.
반면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1/20 미만으로 미세먼지보다 더욱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허파까지 침투한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발령에 따라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은 외출을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실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75㎍/㎥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한편 오늘 미세먼지 역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으로 예보됐으며, 기상청은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모두 오후부터 다소 완화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