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 알바생 75%가 출근한다

By 김연진

아르바이트 근로자 4명 중 1명인 약 25%가 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 쉬는 것으로 파악됐다.

즉, 나머지 75%는 평소처럼 출근하는 셈이다.

최근 알바몬과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생 444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출근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4.8%가 “근로자의 날에 쉰다”고 답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21.5%에 비해 약 3.3% 증가한 수치다.

근로자의 날 출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은 출근 이유로 ‘서비스업의 특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서비스업의 특성상 근로자의 날에도 근무한다’가 복수선택 응답률 58.1%로 1위였다.

연합뉴스

이어 ‘법정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가 26.6%로 2위, ‘근무하는 대신 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에’가 24.6%로 3위였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떨까.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못 미치는 48%가 이날 쉰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49.9%보다 1.9%가량 감소한 수치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직장인들도 출근 이유로 ‘서비스업의 특성’을 들었다.

‘서비스업의 특성상 근로자의 날에도 근무한다’가 복수선택 응답률 4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정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가 35.8%로 2위, ‘근무하는 대신 수당 지급’, ‘대체 휴일 지급’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