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로 보는 승리-정준영, 클럽 ‘버닝썬’ 사건 개요

By 남창희

연예인 승리와 정준영 그리고 이들의 일탈장소가 된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우리 사회에 적잖은 파장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그래프를 통해 그간의 사건 개요를 살펴본다.

클럽 ‘버닝썬’이 경찰의 조사대상에 오른 것은 이용객 김모(29)씨의 폭행피해 주장이 불거지면서부터였다. 김씨는 폭행피해를 신고했다가 오히려 경찰에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사건은 대중의 관심을 끌게 됐다.

 

클럽 ‘버닝썬’의 주요투자자이자 운영자로 당시 그룹 빅뱅 멤버였던 ‘승리'(본명 이승현)이 지목되면서 사건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경찰 유착 정황이 포착되면서 사건은 연예인-투자자-경찰이 관련된 굵직한 이슈로 떠오르게 됐다.

 

클럽 ‘버닝썬’을 통한 연예인과 경찰의 유착관계가 드러나면서 관련 연예인의 범위 역시 확대됐다. 일명 ‘정준영 카톡방’ 멤버들도 조사대상에 올랐다.

하루에만 억대 뭉칫돈이 오갔던 클럽 ‘버닝썬’의 수상한 매출도 입방아에 올랐다. 입장객 90% 이상을 여성으로 받았다는 점 역시 사건의 추악한 일면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버닝썬’ 사건은 해외로까지 파급됐다. 홍콩과 대만에 거점을 둔 범죄조직 ‘삼합회’ 자금이 흘러들어왔을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 사이 ‘단톡방’을 통해 불법 영상을 주고받은 이들에 대한 수사망도 확대됐다. 특히 로이킴이 불법 촬영물 영상 유포에 가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