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대형 ‘재팬타운’이 유치돼 현지에서나 맛볼 수 있는 유명한 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배곧신도시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에 들어서는 재팬타운은 일본 현지인이 한국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팬타운 국내 유치를 위해 힘써온 김종민 부동산 메카 대표와 일본 G&t Inc 프랜차이즈 본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라마다 호텔 비즈니스 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르면 1차로 일본 오사카에서 영업 중인 유명 음식점 20여 개 점포가 입점하며, 이후 2차로 30여 개의 유명 음식점과 새로운 업종이 추가로 들어선다.
김종민 부동산 메카 대표는 “한일 관계가 우호적인 관계가 아닌 상황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뤄낸 성과이다”라며 “시흥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배곧신도시가 요식업을 필두로 명실상부한 일본의 대표 먹거리, 볼거리, 쇼핑 등이 함께 어우러진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