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이어 부산서도 여고생 실종 사건 발생

By 이 충민

전남 강진 여고생 사건으로 사회가 뒤숭숭한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또 여고생 실종 사건이 올라왔다.

지난 25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 금정구에서 여고생이 실종됐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여고생은 지난 20일 실종됐으며 해당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은 실종 여고생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보배드림 캡처

게시글에 따르면 실종자는 부산 사대부고에 다니는 2학년 여고생으로 지난 6월 20일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실종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실종자의 아버지는 “꼭 한 번만 봐달라”며 “집사람은 애가 실종된 후 쇼크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애가 휴대폰도 갖고 나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배드림 캡처

실종자의 아버지가 올린 사진에는 딸 손민서 양의 사진과 함께 인상착의가 적혀져 있었다.

손양이 실종된 일자는 6월 20일, 실종지역은 부산 금정구로 키는 158cm, 체중은 48kg으로 학교 체육복을 입고 흰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이 같은 게시글에 네티즌들은 “너무 걱정된다” “무사 귀환을 기도한다”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