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가 한국이 쿼드 동맹에 기꺼이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중국 정권의 인도 태평양 지역내 영향력 확대에 맞서는 조치로 여겨지는데요. 협력은 각 이슈별로 이뤄질 예정이며, 국제범죄, 사이버 및 해양 보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호주, 일본, 인도로 구성된 쿼드 동맹은 2007년에 처음 결성됐고, 트럼프 행정부 때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은 인도 태평양에서 점점 강경해지는 중국 정권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역시 동맹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쿼드 동맹을 보존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한국은 쿼드에 정식 초대받지는 않았지만,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한국 관계자는 “쿼드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 쿼드 회원국들과 문제별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