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부터 학계, NBA 같은 프로스포츠까지. 중국 정부는 미국 사회 전역에 영향을 끼치려 합니다. 에포크타임스 인터뷰 프로그램 ‘미국의 사상 리더들(American Thought Leaders)’에서 테드 크루즈 미 상원의원과 미국이 중국의 영향력에 어떤 전략을 세울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얀 예키엘릭 | 진행자]
“1년 전 ‘공산주의 피해자 추모재단’이 주최한 중국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중국공산당의 종교 자유에 대한 전쟁을 지적하셨던 것 같은데요. 교회 철거나 교인 박해,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100만 명이 구금된 위구르 강제 수용소, 티베트 문화말살 등 오늘날 잘 언급되지 않는 화제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은 어떻게 보십니까? 1년 전에 말씀 하셨는데요.”
[테드 크루즈 | 美 상원의원]
“세상이 한 층 더 공개적으로 변하는 사이 (중국은) 더 악화되기만 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중 관계 그리고 세계와 중국 간 관계에 근본적인 재평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외교 정책 결과가 될 것을 보입니다.”
“저는 다음 세기 미국이 직면할 최대 지정학적 위협은 중국이고, 중국의 적대·침략·지식재산 절도·첩보 선전과 싸우는 것이 정부의 노력이라고 믿어 왔습니다. 놀랍죠. 1년 전 워싱턴에는 중국 옹호자들이 많았습니다. 민주당에 많았고 공화당 중에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중국을 돈을 버는 장소로 생각했습니다. 거대한 중국 시장을 본 겁니다. 유감스럽게도 미국 기업, 할리우드 그리고 스포츠 리그까지 모두 고문 기술자(torturer)이자, 살인마인 중공과 사업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눈을 감고, 중국공산당이 검열하도록 내버려 둡니다. 그리고 저는 워싱턴 사람들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이 중국 정부의 위협을 보기 시작해 감사히 여깁니다.”
[얀 예키엘릭 | 진행자]
“같은 연설에서 로널드 레이건의 “장벽을 허물어 버리시오”라는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오늘날의 홍콩에는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테드 크루즈 | 美 상원의원]
“”사람들을 내버려 두시오”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를린 장벽 때 레이건 대통령이 소련에 했듯이 마찬가지로 중국에 포괄적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중국과 중국정부는 새로운 악의 제국입니다. 모든 종류의 도구를 조합했죠.”
[테드 크루즈 | 美 상원의원]
“누구든 올바른 마음을 가진 자는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이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둘 다 거대한 군대를 가졌고, 실제로 전쟁을 벌이면 많은 사상자가 나올 겁니다. 냉전 당시 소련과 전쟁을 벌이지 않았다는 걸 짚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대신 레이건은 빛을 비추고, 진실의 힘을 이용하여 경제·외교적 압력을 넣고 미국의 자유 기업 체계로 그들을 파산시키는 등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노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시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