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英 보수당 수장, 기업 조사 촉구.. 中 영향력 확대 우려

영국 보수당 지도자가 영국 정부에 중국 기업이 인수하려는 영국 기업을 조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 건데요. 이 부분에 대해 외교정책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전 영국 보수당 지도자가 국가 보안 위험에 대비해 기업을 조사할 것을 영국 정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 우려 때문입니다.

외교 정책 전문가 샘 암스트롱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헨리잭슨 소사이어티 커뮤니케이션 이사 | 샘 암스트롱
“영국이 보안을 근거로 자국기업 인수를 심사할 권한이 있지만, 그 권한이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정부도 이를 인정하여 더 많은 입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는 영국법이 명백하게 드러난 보안 위협에서는 효과적이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세계 혈장 시장이 우려되는 영역이라고 말했습니다. COVID 관련 질병에 가장 유망한 치료 분야 중 하나입니다. 영국 최고 혈장 공급 업체인 BPL 그룹은 2016년 중국 투자회사에 인수됐습니다.

헨리잭슨 소사이어티 커뮤니케이션 이사 | 샘 암스트롱
“현재 세계 혈장 시장은 중국 기업과 특정 혈액제품의 세계 최대 수출국에 의해 강력한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이 필수 의약품의 글로벌 공급을 옥죄는 행위는 보안 위협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외국인 투자위원회를 두고 있어 해당문제에 있어서는
앞서 있다며 영국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