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다른 새끼 호랑이 2마리가 가족처럼 함께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미국 워싱턴 국립공원에 살던 아기 수마트라 호랑이, 샌디에이고 동물원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곳엔 생후 9주 된 벵골 호랑이가 살고 있었는데…
아기호랑이들, 만나자 마자 금방 친해졌는데요. 함께 장난도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한 마리는 엄마 호랑이가 새끼를 공격하는 바람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엄마와 떨어져 지내게 되었고, 또 한 마리는 야생에서 혼자 구조되었다고 하는데요.
동물원 사육사들이 외로운 이 아기들을 함께 키우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아기호랑이들이 서로 가족처럼 의지하면서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NTD 이연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