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아젠다가 크게 바뀔 예정입니다.
트럼프는 경제를 개방하고 국가 에너지 자원 활용을 얘기한 반면 바이든은 우리가 어두운 겨울에 들어섰다며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국제 기자에게 두 행정부 간 차이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바이든의 취임사와 성명을 살펴봤을 때 바이든 행정부는 정책 노선을 크게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은 대통령으로서 전염병과 인종 차별, 백인 우월주의 문제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회 폭도들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언론사 자유 파수꾼의 대표 알렉스 뉴먼이 이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알렉스 뉴맨 | 언론사 자유 파수꾼 대표]
“미국인들은 테러리즘을 생각할 때 참수형, 폭격, 대량 살인, 거대한 감시 등 전세계 공산주의 테러리스들이 자행한 끔찍한 탄압을 떠올립니다.
의회에 난입해 창문과 문을 부수고 아편을 들고 다니는 건 떠올리지 못합니다. 우리 자신에 대한 설정은 정치적 반체제 인사에 대한 탄압이라고 생각합니다.”
조 바이든의 아들 헌터 바이든은 중국 정권과 긴밀한 중국 기업에 연계됐습니다.
카말라 해리스의 남편 더그 엠호프는 중국 정권에 봉사한 국제 로펌 DLA 파이퍼에서 근무했습니다.
트럼프는 중국에 강경한 노선을 취해왔는데요.
뉴맨은 새 행정부는 다른 접근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알렉스 뉴맨 | 언론사 자유 파수꾼 대표 ]
“중국에 매우 유한 태도를 취할 것 같습니다. 파리 협정이 완벽한 예시인 것 같습니다. 파리 협정이 실제로 하는 일은 우리 생산 능력을 해체하고 중국으로 이전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그들이 의도한 대로 파리 협정에 가입하면 미국의 전기 요금이 급등하고 미국 기업은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남은 생산능력이 중국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것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는 이제 미국이 중공바이러스 질병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국가를 개방할 수 있다고 말한 반면 바이든은 연설에서 우리가 어두운 겨울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