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개표중…상하원 모두 공화당 앞서

By 이 충민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11·6 중간선거 개표 초반 결과 도널프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공화당이 미국 언론들의 예상을 깨고 상원뿐만 아니라 하원에서도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 현재 개표 중인 하원 지역구 가운데 공화당이 129곳, 민주당이 115곳으로 각각 앞서가고 있다.

당초부터 공화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원의 경우 개표 중인 78개 지역구 가운데 공화당이 50곳, 민주당이 38곳에서 각각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지사 선거에서도 공화당 17석, 민주당 13석으로 공화당이 앞서 나가고 있다.

상원 선거에서는 대표적인 경합주로 꼽히는 인디애나주에서 오후 8시 현재 공화당 마이크 브라운 후보가 56.8%로 39.2%를 획득한 민주당 조 도넬리 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

Drew Angerer/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