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안전을 보호하고 범죄를 단속하는 경찰관이 되기 위해 미국 경찰학교 학생들은 엄격한 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요구받는다.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 각종 훈련을 받고 있지만 그중 학생들이 꼽은 가장 어려운 시험이 있다.
바로 ‘웃지마’ 테스트다.
지난해 7월 미국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 경찰대학(Indiana University Police Academy)은 올해부터 닭 장난감을 시험 도구로 사용한다.
생긴 것부터 우스꽝스럽게 생긴 이 장난감은 몸체를 눌렀다 떼면 비명 같은 절규를 내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동영상에서는 교관이 체격 좋은 학생들 어깨 너머로 닭의 얼굴을 들여다보게 하거나 이 장난감의 울음소리를 귓가에 들려준다.
불행히도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참지 못하고 웃음 터트려 버렸고 어떤 학생들은 장난감 모습을 보기만 해도 웃음보가 터졌다.
이 시험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바로 엎드려뻗쳐 벌을 받는다.
이 학교 교관은 “좋은 훈련 방법이고 약간의 재미와 휴식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재밌는 훈련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이 인디애나 경찰학교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후 지금까지 무려 7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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