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진에 이어 6일(현지시간) 남미에서는 1시간 안에 세 차례의 지진이 연속 발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7분 파나마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25분 후인 9시 12분에는 에콰도르 중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27분 뒤에는 칠레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세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박에 같은 날 남태평양의 도서국가 피지 인근 해저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진원지가 깊어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를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996년 지진계 개혁이후 홋카이도에서 일본 지진계로 최고 7의 강진이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