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룬궁 탄압한 중공 관료 제재 시작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트럼프 행정부가 파룬궁 수련자를 탄압한 중국 관료를 제재했습니다.

미국이 파룬궁 탄압에 가담한 중국 관료를 제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 국무부가 파룬궁 수련자의 인권을 침해한 중국 관료를 제재했습니다.

파룬따파로 알려진 파룬궁은 중국 정권으로부터 박해받는 영적 수행법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황위엔숑의 미국 입국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씨는 중국 남부 도시 샤먼 경찰서장입니다.

폼페이오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신념을 이유로 구금 및 심문을 당한 것 등, 종교의 자유가 심각히 침해된 사례에 황씨가 가담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 목요일 황씨를 포함한 해외 관료 17명을 제재했습니다.

지난 20년간 파룬궁을 박해해 온 중국 정권. 수백만 명이 구금됐고 박해로 인한 공식 사망자는 4천 명이 넘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사망자들은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정권의 인권 탄압에 더욱 강경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홍콩의 자유를 훼손하고 신장 위구르족을 탄압한 관료와 기업에 대한 제재도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