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공포의 굉음(한)


[www.ntdtv.com 2013-03-26]

지난 21일 중국 스징산(石景山)구 일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굉음이 다시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베이징 서쪽에 위치한 이 지역에 인근 건물들과 건물의 유리창이 떨릴 정도로 굉음이 약 12분간 지속됐다.

이 지역에서는 작년 11월에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했으며 당시 굉음이 지속된 시간은 이번보다 짧았지만 소리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시민에 의해 촬영된 동영상에 대해 시민들은 “세계 종말을 예고하는 징조가 아니냐?”며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굉음 발생 당시 스징산 구 주민은 지진을 의심하며 지진국에 사실여부를 문의했지만 해당기관은 지진을 부인했으며, 현재까지 굉음의 실체와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굉음 현상은 지난해에 베이징을 비롯해 장쑤성과 옌청시 등에서도 발생했다.

NTD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