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놀이용 폭죽- 도쿄대폭발(東京大爆炸) |
[www.ntdtv.com 2013-02-08]
인민망(人民網) 6일 보도를 따르면 베이징 중심가 폭죽 판매점에서 `도쿄대폭발` 등 반일감정을 자극하는 글귀로 포장된 폭죽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을 앞두고 베이징에서 `도쿄대폭발(東京大爆炸)`이라는 불꽃놀이용 폭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중·일 간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에 조성된 반일감정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일본은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도 10년 만에 처음으로 20%를 밑도는 등 영유권 분쟁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최악의 스모그에 시달리고 있는 베이징 당국은 춘절을 앞두고 스모그가 심각하면 불꽃놀이 폭죽 사용을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신경보(新京報)는 기고문을 통해 ‘대기오염은 정부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면서 ‘국민의 고유 명절놀이까지 희생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