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1-28]
얼마 전 수일간 지속한 스모그 현상으로 곤욕을 겪은 바 있는 중국에서 베이징시를 비롯한 중ㆍ동부 지역에 또다시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했다.
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짙은 안개와 대기오염 물질이 뒤섞이면서 베이징시, 허베이 성, 산둥 성, 허난 성, 장쑤 성, 안후이 성, 장시 성, 충칭시 등지에서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다.
기상국은 이 같은 현상은 찬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환기될 때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시민에게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중국은 올겨울 들어 스모그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15일에도 베이징을 비롯한 중ㆍ동부 지역에서 PM 2.5 농도가 993㎍/㎥까지 치솟는 등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발생해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빚어졌고 지난 24일을 전후해서도 강력한 스모그가 발생한 바 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