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2-15 08:18 AM]
중국 사회는 곳곳이 위험하여 무방비의 아이들이 희생되기 쉽습니다. 최근 계속되는 학교 습격사건은 가장 눈에 띄는 실례이지만, 실은 눈치 채지 못한 더 많은 위험들이 숨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생활의 필수품인 의식주와 교통수단이 아이를 해치는 흉기가 되었습니다.
우선 교통수단은 엄격한 관리감독과 관리제도의 부족으로 스쿨버스의 노후화, 정원 초과, 과속 등으로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09년 3월 베이징에서 스쿨버스가 사고를 일으켜 2명이 사망, 3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 버스는 정원 49 명에 81 명을 태웠습니다. 2011년 10월, 후난성 로우디시(湖南省婁底市)는 정원 11명의 스쿨버스에 32명을 태웠다가 아동 4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간쑤성 정닝현(甘?省正寧?)에서는 정원 9명의 봉고차를 개조한 스쿨버스가 64명을 태우고, 덤프트럭과 충돌. 유치원생 20명이 사망 44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식품이나 약품에도 위험이 숨어 있습니다. 머리가 커지는 독 우유와 멜라민이 들어있는 분유, 세균이나 화학물질이 기준치를 넘는 간식, 안전을 위해 많은 부모들은 부득이 고가의 수입식품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유독 백신의 출현은 방지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학교 건축물을 보고는 2008년 쓰촨성 대지진을 상기합니다. 당시 부실공사 때문에 많은 학교가 폐허가 되었고 많은 어린 생명이 깔렸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의 장난감과 매일 몸에 걸친 의류는 안전할까요? 2012년 5월, 후베이성 황스시(湖北省?石市)에서 임의검사를 한 결과, 아동의류 합격률은 불과 33% 이었습니다. 광둥성 광저우시(?東省?州市)의 검사에서는 아동의류 37%가 불합격으로, 그 중 2%에서 기준치를 웃도는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었는데 포름알데히드는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아이들이 극진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에서는 스쿨버스 사망 사고는 제로. 미국에서도 통학버스 안전 지수는 자가용이나 버스의 40배입니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권익은 법률에 의해 엄격히 지켜지고 있습니다.
대국을 자처하는 중국에서, 아이들이 종종 피해자가 되는 것은 왜일까요? 뒤틀린 발전 모델과 곳곳에 침투한 관료 우선 체제가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 하루 하루 몸부림 치고 있는 일반 서민과는 대조적으로, 관료는 특별 공급식품 및 특수의료를 누리고 그 자녀도 해외에서 대저택에서 살고 고급차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서민의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패배자로 전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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