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2-16]
중국 인터넷에 따르면 지난 12일 지난군구(濟南軍區)는 군 차량 70대를 보내 산둥성 둥잉(東營)시 허코우(河口)구 정부청사를 포위하고, 교통사고를 낸 군무원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군 차량에는 ‘법에 따라서 군 내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군대보위부문이나 군사검찰원이 조사하며 지방은 이 사건에 대한 처리 권한이 없다’, ‘허코우구 공안부국은 법을 지켜 군무원을 돌려보내라’는 구호가 내걸렸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군구에서 술에 취한 군무원이 운전 중 교통경찰의 단속에 걸리자 그의 아버지에게 책임을 떠 넘겼으나 경찰이 이를 적발했다. 이 둘은 조사를 위해 허코우구 공안국에 구금됐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이 부상했다. 결과 군 차량 70대가 정부청사와 공안국을 에워싸고 그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