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市長, 다시 도마에 (한)


▲ 명품시계를 차고 있는 위안잔팅 란저우 시장(weibo)

[www.ntdtv.com 2012-12-08]

양다차이(??才)산시성 안전감사국장과 리더진(李德金) 푸젠성 교통청장 등이 명품시계가 화근이 되어 물러난 데 이어, 약 3,500만원에 달하는 명품시계를 찬 위안잔팅(袁占亭) 란저우(蘭州)시장이 도마 위에 올랐다.

3일 아이디 `저우루바오(周??)`는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전 란저우군구 모 부대 신문기자라고 소개하고, 명품시계 5개를 착용한 란저우시장 사진을 게재하면서 사진 속 시계들은 약 3천5백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약 2,600만원 상당의 오메가(Omega) 그리고 로렉스(True Thinline)이고 다른 하나는 사진에 상표가 잘 나타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저우루바오는 자신이 이 사진을 올리자마자 베이징, 란저우, 상하이, 항저우 등지에서 사정하는 5통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협상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저우루바오는 동방조보(?方早?) 인터뷰에서 `3개월 전부터 위안잔팅 사진을 수집하면서 그가 명품시계를 자주 착용하는 것을 발견했는데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가 교도소에 끌려간 자오메이푸(趙梅福) 사건이 터지고 란저우정부 처사에 분노를 느껴 시장의 명품시계를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사진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자 동방조보에 따르면 위안잔팅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사건을 알았으며, 당국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전화통화에서 말했다.

올해 51세인 위안잔팅은 란저우 시장 외 교수 직함도 갖고 있으며 과거에 간수 공업대 총장과 란저우 이공대 총장, 바이인(白?)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1월 란저우 시장에 취임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