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성에서 군용기 추락, 4명 부상(한,중,일)

[www.ntdtv.com 2012-12-05 08:36 AM]

중국 광둥성 산터우시(?東省汕頭市)에서 12월 4일, 중공군 젠-7(J-7) 전투기가 민가에 추락해 화염으로 4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날 오후 산터우시내의 속옷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 14명의 소녀가 사망했습니다.

12월 4일 오전 9시경,?? 훈련 중인 젠-7 전투기가 이륙할 때 기기고장으로 산터우 공항 부근에 추락. 조종사는 추락 직전 낙하산을 타고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추락한 전투기는 2층 민가를 직격해, 화염으로 주민 4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경상으로, 26세 여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후에 중국 국방부도 이 정보를 인정했습니다.

위성사진과 인터넷 사용자가 찍은 현장 사진에서 판단하면 전투기는 국도 232호선 서쪽 주택가에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면, 추락 지점은 산터우에서 강을 끼고 직선 거리로 불과 900미터입니다. 많은 네티즌은 “조종사는 사고 시 자신의 생사만을 고려, 추락 장소가 주거지역인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닌지?”, “만약 인구 밀집지역에 추락했다면 대참사는 면할 수 없었을 것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전투기 젠-7(J-7)은 중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2006년부터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04년과 2010년에도 동 기종의 추락 사고가 있었습니다.

전투기 젠-7(J-7)이 추락한 이날 산터우 시내에서 다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후 3시 경, 산터우시 차오난(汕頭市潮南)구 속옷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200평방미터가 전소. 소방차 13대가 1시간 동안 진화작업을 했습니다. 15명이 병원에 옮겨졌고 14명이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한 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재는 방화에 의한 것으로, 사망한 14명은 모두 14세에서 20세 소녀라고 합니다.

웨이보에 따르면, 범인은 공장의 전 직원으로 월급 체불에 분노와 울분으로 방화. 범인은 이날 밤 10시, 광둥성 푸닝(?東省普寧)에서 체포되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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