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첩보영화에 나올 법한 뇌물수수 수법 |
[www.ntdtv.com 2012-11-29]
부패가 난무하는 중국에서 뇌물을 주는 수법도 가지가지다.
저장성 원저우(?州)시 룽완(龍?) 공안국 푸저우(蒲州) 파출소는 지난 25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뇌물 목적으로 보내진 현금 사진을 공개하고 간단한 설명을 붙였다. 사진에는 책의 양면 가운데에 사각형 구멍이 있고, 그 구멍에는 고무 밴드로 묶인 돈 뭉치가 들어 있어, 책을 덮으면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파출소측은 조사결과 이 현금의 주인은 용의자의 가족으로 이 같은 뇌물 수법에 자신들도 놀랐다고 기재했다. 이 글에는 ‘마치 영화 같다. 1권으로는 부족하다’, ‘다음에는 사전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야유하는 댓글이 달렸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