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난, 날마다 다이빙해야 하는 돼지(한,중,일)

[www.ntdtv.com2012-11-15 08:18 AM]

중국 후난(湖南)성의 한 양돈업자의 돼지 사육 방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날마다 돼지를 연못에 다이빙시켜 헤엄치게 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하면 돼지고기를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다고 양돈업자는 말합니다.

나무로 만든 점프대 위에서 살찐 돼지들을 한 마리씩 연못에 빠뜨립니다. 그러면 돼지들이 헤엄쳐 기슭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이 돼지들은 후난(湖南)성 닝샹(寧?)현 진저우(金洲)진 관산(關山)촌의 황더민(黃德民)씨가 기르고 있습니다.

황씨는 이 방법이 돼지의 면역력을 높이고 식사량과 성장속도를 증가시켜, 고기의 품질과 맛을 향상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황씨의 돼지고기는 통상 3배의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이 양돈장을 찾는 관광객도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돈을 버는 방식에 대해 중국 포털사이트 신랑망(新浪網)에서는 여러 가지 반응이 나왔습니다. “인간은 충분히 괴롭혔으니, 이제 돼지를 괴롭히기 시작했는가?“ “매일매일이 코미디쇼다. 돼지야, 다음 생에는 중국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라.” “고기 맛이 어떤지는 잠시 접어두더라도, 돼지가 다이빙하는 광경은 꽤 볼만하다.” 한 네티즌은 “윗분들에겐, 서민이 돼지가 아니겠냐.”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NTD 뉴스 런하오(任浩)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society/2012-11-21/62946703381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