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0-30]
출산을 위해 홍콩을 찾은 중국인 임산부 420여 명이 불법 체류 혐의 등으로 체포돼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홍콩 이민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원정출산을 위해 홍콩에 체류한 중국인 임산부 420여 명이 체류 기간을 넘긴 것에 대해 불법 체류 혐의로 구속하고 2개월 내외의 징역처분을 내렸다.
이들 임산부들은 중국 정부의 ‘1가족 1자녀 갖기 운동’으로 각 가정에 대한 출산 규제를 피하기 위해 홍콩 원정출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홍콩에서 태어난 신생아 8만 8천 명 중 45%가 중국 여성들의 원정 출산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