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중국인 마피아 조직 적발(한,중,일)

[www.ntdtv.com 2012-10-18 06:19 PM]

10월 17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법원은 중국인의 돈세탁 관여 용의자 10명이 조사를 받았다. 정보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중국인 마피아 조직의 두목은 스페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중국 절강 정치협상회의 위원이라고합니다.

마피아 조직은 관료의 뇌물이나 위조증명서 등으로, 중국에서 제품을 밀수하여 검은돈을 중국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또한 매춘활동에 의한 검은돈이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경찰의 추측은 마피아 조직이 4년간 유출한 자금은 12억 유로에 달합니다.

16일, 스페인 경찰 당국은 500여 명의 경찰을 동원해 수도 마드리드 남부 중국인 거리에서 120개소를 일제히 수색. 현금 1,000만 유로와 차량 200대 외에 총과 보석, 예술품 등을 압수하고 120개의 은행 계좌를 동결했습니다. 마드리드 경찰에 따르면 3년 동안 조사를 거쳐 일제수색을 단행했다고 합니다.

체포된 마피아 두목 가오핑(高平)은 화랑의 오너로 저쟝성 정치협상회의 위원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자문역이었던 푸엔라브라다시(市)의 현지 관리도 체포되었습니다.

전 북경대학 강사 왕톈청(王天成)씨는 이 사건은 중국내 상황과 관계있다고 지적합니다.

[전 북경대학 강사 왕톈청(王天成)씨]
“지금 중국의 풍기는 매우 나쁘고 정부까지 마피아 화하고 있습니다. 중국내 마피아는 활발할 뿐 아니라 아주 심각한 지역도 있고 많은 경우 정부 관료와 결탁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관상결탁이 해외에까지 만연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상황과 관계가 있고, 그것이 해외에 반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17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사실 확인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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