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난자 불법 매매 적발…1 개 6300만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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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tdtv.com 2012-10-19]

베이징, 무한, 심천 등에서 여성의 난자를 불법 거래하는 악덕기업이 적발됐다.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적발된 회사가 난자 1개당 1,2??70만원~1,900만원에 판매한 난자를 제공한 여성은 신체조건에 따라 각각 약 250만원~630만원 보상을 받았다.

난자 밀거래업체는 공식적으로는 노인요양 시설이지만 비밀리에 난자를 채취해 수정란을 키우기 위해 약 12억 정도의 의료설비를 갖추고 있었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요양원에 노인은 전혀 없었고 젊은 여자가 출입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다고 한다. 1층은 접객로비이고 2층은 커튼이 항상 닫혀있어 내부의 모습을 엿볼 수 없다.

난자를 제공하는 여성에 대해 27세 이하 대졸 이상, 외모 좋고 신장 165㎝ 이상, 건강 등의 조건이 있다. 제공자 상당수가 사무 여직원으로 구매자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공급자로 선정되면 무면허 의사에게 배란을 자극하는 주사를 맞고 이후 난자를 채취, 불임 여성 고객에게 이식된다. 면접, 신체검사, 주사, 채란의 전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1 개월 반.

보도에 따르면, 9월말에는 20세 헝가리 유학생이 난자를 760만원에 팔았다. 구매자는 부유한 실업가로서 예쁜 혼혈 아이를 원했다고 한다. 난자 제공 여성에는 러시아 모델도 있었다고 한다. 

난자 채취는 난소와 건강을 손상하는 위험성과 함께 윤리적인 문제도 있어 중국 법률에 거래 금지로 되어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