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09-01 06:00 PM]
중국 쓰촨성 량산(四川省 凉山) 이족자치주 진핑(錦?)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토석류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의 발표는 10명 사망, 14명 행방불명이라고 하지만 남방도시보 기자가 미니 블로그에 밝힌 정보에 따르면, 수백여 명이 생매장 된 가운데 사망자만 100명 이상입니다.
남방도시보 기자 탕부(唐波)씨의 미니 블로그에 따르면, 8월 30일 새벽, 쓰촨 량산 이족 자치주 미엔닝(冕寧)현 진핑(錦?)수력발전소 3호 건설 현장에서 토석류가 발생. 노동자 만명 중 수백 명이 생매장 되고, 이미 100명 이상이 사망. 그러나 구조 활동을 제대로 펼치지 못해 한 사람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9월 1일 발전소 직원에게 피해 상황을 문의했습니다.
[쓰촨성 량산(四川省凉山) 진핑(錦?) 수력발전소]
“토석류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을 묻고 있는지 모르지만, 모두 바빠서 정보를 알려줄 수 없습니다.”
현지 정부도 대외 선전부도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설명을 거부했습니다.
[쓰촨성 량산주 무리현 정부 四川省凉山州木里?政府]
“여기는 접대실입니다. 미디어 접수는 저희 담당이 아니고 대외 선전부 관할입니다.”
[쓰촨성 량산주 대외선전부(四川省 凉山州 ?外宣?部)]
“구체적인 재해면적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자세한 것은 홍수방지 판공실에 물어보세요.”
한편, 재해지 통신 두절로 피해 상황이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네티즌에 따르면, 엉성한 구조 지휘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장경찰까지 벌써 7명 희생되었습니다. 발전소 건설 현장 규모는 성읍 넓이에 해당, 3호 건설 현장에서만 1만 명이 더부살이로 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남방도시보 기자 당붜씨는 목격자 장신웬(張親源)씨 말에 따르면, 현장 30여 곳에서 토석류가 발생했고, 건물 1층이 완전히 덮여버렸다고 합니다. 또한 폭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계속 확대되는 중입니다.
NTD 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environment/2012-09-02/6168971720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