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폭우10명 사망, 61년이래 최대(한,중,사진)

[www.ntdtv.com 2012-07-22 07:36 AM]

중국 북경에 21일부터 22일 새벽에 걸쳐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려, 건물 붕괴 등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미디어는 1951년 이래 최대의 폭우라고 전했다.

공항이나 지하철, 철도 등도 영향을 받아 베이징 공항에서는 500편 이상이 결항됐다. 도로는 100개소 이상 침수 네티즌들은 “베이징은 거대한 수영장으로 바뀌었다.”라고 형용했다.

한편, 미니 블로그(웨이보)는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 많이 나타났다. 베이징 루가우춰(盧溝橋) 우리텐(五里店)의 지하실에 두 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물의 깊이는 3m에 달했다.

또한 팡산구 장방현 쌍허장촌(房山?張坊?三合庄村) 마을에 도움을 주라는 외부의 요청도 있었다. 어느 네티즌이 19시에 마을의 가족과 연락을 시작했을 때, 이미 마을 전체가 거의 물에 잠겨, 그 직후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마을의 인구는 대략 5,000명.

7월 21일, 북경시 연꽃다리 아래 차가 흘러가고 있다

침수한 도로

물속을 달리는 북경시 버스

침수한 도로

낮인데 암흑

북경 지하철

북경시간 21일 20시까지, 북경 지구 평균 강우량은 116.6 mm, 중심부는 평균 165.7mm

침수한 도로

NTD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