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종업원들 장난으로 13세 소년 위독 상태(한,중,일)

[www.ntdtv.com 2012-07-13 07:24 AM]

중국의 산둥성 더주시 샤진현(山東省?州市夏津?)에서, 가계를 돕기 위해 자동차수리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13세 소년에게 공장 종업원이 에어 펌프를 항문에 넣었습니다. 고압에어로 내장이 파열해 위독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의사에 의하면 시간이 조금 더 지났다면 소년의 신체가 파열될 뻔했다고 합니다.

13세의 두좐왕(杜?旺)군은 가난한 가계를 돕기 위해 올 봄 학교를 그만두고 자동차수리 공장 견습생이 되었습니다. 공장직원 두 사람이 장난으로 고압 에어펌프를 두좐왕군의 항문에 삽입해 공기를 주입. 고압공기에 의해 두군의 대장과 소장은 20여 군데 구멍이 나고 다른 장기도 심각하게 손상하여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루 2만원이나 하는 고액 치료비를 두좐왕군 가족도 장난을 친 두 직원도 지불할 수 없습니다. 미니 블로그에 모금을 호소하여 7월 12일 현재 1,959 명의 네티즌 40만 위안이 모였는데 1차 수술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네티즌 1,959명이 40만 위안 1차 수술비를 지불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어머니도 없는 13살 아이가 가계를 돕기 위해 일하러 나왔는데 어른들의 노리개가 되어 위독한 상태가 되다니 분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좐왕군에게 성원을 보내는 것과 동시에 두 사람을 처벌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직원 두 사람은 이미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정부의 태만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사고가 일어나 미디어와 민중의 힘으로 소년 한 명은 구했지만 중국에는 빈곤에 허덕이는 소년이 수없이 많다. 그들을 누가 도와줄 것인가?”

NTD 뉴스, 文君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society/2012-07-14/48972518394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