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톤의 하수 식용유를 중국에서 구입한다고 발표한 네덜란드 항공(KLM) |
[www.ntdtv.com 2012-07-12]
중국에서 하수구에서 채취해 재사용하는 유독성 불법 식용유가, 네덜란드에서 재 처리되어, 비행기의 바이오 연료에 사용된다. 최근 네덜란드 국영항공회사(KLM)는 상하이에서 2,000톤의 오래된 재사용 기름을 구입, 다시 정제해 항공연료로 한다고 발표했다. 목적은 당연 비용절감이다.
KLM은 석유와 바이오 연료의 혼합 연료가 매년 12만 톤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KLM은 세계 최초로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여객기 비행에 성공했다. 171명승객을 태운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500㎞를 비행했다.
올 6월에는 폐 식용유에서 정제한 바이오연료를 탑재한 보잉777-200 기편으로 암스테르담에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까지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비행기는 약 400석 여객기로 세계 최초의 바이오 연료 장거리 비행이다.
최첨단의 기술력으로 정제한 식용유를 사용하면, 석유보다 3할의 비용이 절감된다고 KLM는 말한다.
NTD Korea 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