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07-10]
최근,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에서 영아 매매조직 적발, 이 조직에 의료 관계자도 관여했던 것이 밝혀졌습니다. 영아 매매가 단절되지 않는 것은 ‘한 자녀정책’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허베이성 씽타이(邢台)시 4개 현에서 영아 판매조직이 적발되었습니다. 판매자인 임신부는 대부분 쓰촨 산간지역 여성이고 여아 3~5만원, 남아 7~8 만원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상하이 변호사 리텐텐(李天天)씨]
“이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서민의 생존압력이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서민들은 물질적으로 너무 궁핍합니다. 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본능적인 방법으로 이 같은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사회의 잔혹한 일면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이 밝혀진 후, 허베이성 쫘정시(河北省棗?市) 사회복지원에 생후 2개월에서 2세 사이의 6명의 아이가 보내져 왔습니다.
[쫘정스 사회복지원 뤄(洛)원장]
“전부 인신매매를 통해 남쪽에서 팔려왔습니다. 중개인을 거쳐 양부모에게 팔려갑니다.”
상하이 리 변호사는 중국의 영아 매매시장이 활개 치는 것은 정부의 한 자녀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상하이 변호사 리텐텐(李天天)씨]
“자식이 한명 태어나면 지방에서는 피임수술을 하게합니다. 아이에게 일이 생겨 사망할 경우 부부는 자식을 낳을 능력이 없습니다. 중국처럼 연금 제도가 취약한 사회에서는 아이를 키워서 노후를 대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양자를 들이거나 아이를 사오기도 합니다. “
단속에서 영아 매매에 의사 4명이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들은 출산, 태아 성별 결정, 구매자 찾기 등에 가담하고 거래는 여러 중개인이 개입하여 2,000위안에서 5,000위안의 보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NTD 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society/2012-07-10/7569604374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