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강제 낙태된 임산부를 `매국노`라 비난 (한,일)

[www.ntdtv.com 2012-06-16 08:36 AM]

6월 초 임신 7개월 임산부가 정부에 의해 강제 낙태 당해 국내외를 놀라게 했습니다. 피해자가 해외 언론의 취재를 받았다고 정부는 피해자 집 앞에 “매국노를 내쫓자”라는 큰 현수막을 설치. 피해자 남편도 24시간 이상 실종되어 당국에 구속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산시성 임신 7개월 임산부 펑진마이(馮建梅)씨는 벌금 4만원을 지불하지 못해 당국이 강제 낙태했습니다. 남편 덩지웬(鄧吉元)씨는 가해자에게 책임을 추궁했지만 당국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덩씨는 해외언론의 취재를 받았습니다. 곧, 현지 정부는 덩씨의 집 앞에, “매국노를 마을에서 내쫓자”라고 쓴 큰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놀라운 보복에 나섰습니다.

[인권변호사 탕치탠(唐吉田)씨]
“시민이 언론에 사건을 말하는 것은 법률 위반이 아닙니다. 정부 및 직원이 그의 자유를 제한하고 언론취재 후 보복하는 행위는 법률적으로 도의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덩씨를 위해 법률원조를 신청한 베이징 장카이(張凱) 변호사 미니 블로그에 따르면 25일 현재 덩씨는 이미 실종 된지 24 시간이 지났습니다. 실종되기 전에 외출할 때 미행자가 따라붙었다고 합니다.

[시사평론가 씽티앤팅(邢天行)씨]
“한 자녀계획은 실제로 중앙정부가 방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공의 본질입니다. 민심을 얻을 수 없는 정책을 추진하려면 폭력적인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장 변호사에 따르면 홍콩언론 취재를 위해 베이징에 갈 예정인 덩씨는 갑자기 나타난 수십 대의 차량과 수백 명에 둘러싸여 구타 후 잡혀갔다고 합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중인 아내 펑진마이씨는 퇴원이 허용되지 않고, 24시간 감시 받고 있다고 합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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