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0-06-12]
1980년대에 진정되었던 브루셀라 증상이 다시 중국에서 만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률은 10만 명에 3명. 과거 십수 년 간, 30배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1200현에 50만 명이 감염되었다고 추측합니다.
중국의 자이신왕(財新網)은 최근 중국 질병예방센터 브루셀라 질병 연구소전문가 왕달리(王大力)씨의 말을 인용 “현재 중국의 감염상황은 기록을 갱신하여 1950년대와 60년대 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전 브루셀라 증은 주로 중국의 북방지역에 집중했지만 현재는 남부까지 확산, 하이난성을 제외한 전역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1996년부터 2011년까지 발병률은 30배 증가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검역 담당자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후난 검역직원의 감염률은 75 %에 이른다고 합니다.
[후난성 모현 검역원(湖南省某? ?疫員)]
“랴오청현(聊城?)에서는 검역원 120명 가운데 90명이 감염되었습니다. 후난성은 심각합니다. 후난성 전체 검역원 1000여 명 중 600명이 감염되었습니다.”
[내몽고 우란체브시 검역원 리젠쥔(李健軍)씨]
“브루셀라 증이 내몽고 지역에 퍼지고 있습니다. 우란체브 시의 검역소직원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재 200명이 감염되었습니다. 직업병이기에 재발합니다. 매일 땀을 흘리며 멍하게 있고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우란체브 시에서도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2011년 2월 랴오닝 공공위생 관리학원 류셔린(柳?琳)씨 발표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3억 5 천만 명이 브루셀라 증 위협에 노출되어 1200개의 현에 30만~50만 명의 감염자가 있다고 합니다. 브루셀라 증은 사람 짐승 공동발병으로, SARS, 에이즈와 함께 을종 전염병에 속합니다. 증상은 전신무력감, 지속적인 발열, 관절통 등입니다. 감염경로는 동물 접촉, 세균에 오염된 식품 섭취, 호흡기 감염 등이며 효과적인 백신이 아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