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05-29 07:00 AM]
장기 매매의 암거래가 끊이지 않는 중국. 최근에는, “신장을 하나 팔아 새로운 iPad를 사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젊은이를 유혹하는 장기매매암시장이 출현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세계에서는 매년 1만 여건 불법 신장이식을 하고 있는데 중국이 바로 주요 암시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장기매매 브로커는 “신장을 하나 팔면 최신형 iPad를 살 수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iPad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갖고 싶어 하는 젊은이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영국 가디언은 ‘매년 1만 여건의 불법 신장이식이 중국, 인도, 파키스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환자는 20만 달러를 지불하고 신장을 이식받지만 신장제공자는 단 5,000달러만 손에 쥘 뿐 남은 돈은 모두 중계상과 의사의 몫’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신장 암시장과 관련해 28일 중국 `텅쉰망(騰訊網)`도 중국 항저우(杭州)에 불법 신장제공기지가 있다며 그와 같은 지하 신장판매망은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있고 시스템화 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중국에는 혈액투석으로 연명하는 신장병 환자는 약 100만 명으로 이들이 매년 4,000건 이뤄지는 합법적인 이식수술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므로 이 같은 수요폭등으로 인한 불법장기이식은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양회에서 황제푸(黃潔夫) 보건부차관은 신장공급원이 사형수에 의존하고 있다고 발언했지만 엄밀한 조사와 데이터로 수집된 증거들은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신장공급원은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킬고어 캐나다 전 아태담당 외무장관의 독립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교도소와 해방군 병원이 서로 결탁해 불법 감금된 파룬궁 수련생들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했으며 이는 암시장에서 주된 공급원이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의학계 인사는 가디언에 중국 해방군 병원에서 대량의 불법 장기이식수술을 해왔다고 말해, 킬고어 전 장관의 말을 뒷받침 했습니다.
한편, 산 채로 장기를 적출되어 살해당한 파룬궁 수련생의 정확한 숫자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NTD 뉴스, 唐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