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부호 페라리 사고에 싱가포르인들 `발끈`(한,중,일)

[www.ntdtv.com 2012-05-18 07:54 AM]

최근 싱가포르에서 중국인이 몰던 페라리가 신호위반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번 사고로 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싱가포르의 중국대사관은 17일 싱가포르 거주 중국인들에게 법률을 지켜줄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5월 12일 새벽, 31세의 중국 쓰촨성 출신의 마츠(馬馳)씨는 한화 10억 원에 달하는 한정판 페라리 599GTO를 타고 교차로에서 붉은 신호도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려 신호를 받아 우회전 하던 택시와 추돌하여 즉사했으며 택시 운전사와 일본인 승객도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싱가포르 국민의 중국인 부호 이민자에 대해 강한 불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싱가포르 시민]
“이 사람은 틀림없이 부패관료의 자식입니다. 수많은 부패관료가 싱가포르에 와서 돈세탁을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는 중국 관료2세가 많습니다. 모두 제멋대로입니다,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대가를 치르는 것도 무시합니다. 깨어나야 하는데…. “

[앵커]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이민 온 이 씨도 중국인 부호 2세나 관료 2세들에게는 사람은 전혀 안중에도 없다고 합니다.

[중국 이민 이씨]”중국에서는 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생활방식은 사회와 모순되기에 모두에게 미움 받고 있습니다.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합니다.”

[앵커]
이 씨는 공산당 당문화교육으로 옛 중국인이 존중했던 ‘인, 의, 예, 지 ,신’ 덕목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탄합니다.

[중국 이민 이씨]
“체제가 인간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체제가 불공정하기 때문에 국민은 신념도 이상도 없고 음주와 유흥 밖에 모릅니다. 법률을 존중하지 않고, 특히 도덕면에서 남녀 관계는 완전히 흐트러졌습니다. 결국 공산당이 인간을 귀신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

[앵커]
2개월 전에도 중국인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훔친 택시로 사고를 내, 말레이시아 국적의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중국인 버스 운전사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여성을 치어 사망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중국인에 대한 싱가포르 국민의 강한 불만을 사게 했습니다.

NTD TV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