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생강, 신선도 유지 위해 ‘악성 농약’ 사용(한,중,일)

[www.ntdtv.com 2012-05-17 06:21 PM]

[앵커]
중국 산동성 배추에서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중국명:甲?)가 검출된 사건이 보도된지 얼마되지 않아 이번에는 또 생강에서 독성 농약을 사용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종류의 농약은 씻어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산동성 동하진(山東省 ?州市 東夏?)은 배추의 명산지로, 유기농 생강 생산지로도 유명합니다. 이 마을의 농가가 생강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판매가 금지되어있는 맹독성의 농약 `BHC`(중국명 : 六六粉), 지쿠로루보스 (중국명 : 敵敵畏)를 사용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친(秦)씨, 산동성 기수, 현 생강 도매상]
“지난 가을, 9월에 수확한 생강입니다. 선도 보호제는 농약 판매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래와 함께 섞어 생강을 묻습니다. 방충을 위해 상당한 양을 사용합니다.”

[앵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농가는 지하 저장고에 생강을 저장할 때, 생강 1만 kg에 지쿠로루보스를 8병, BHC 60kg을 사용하는데, 지쿠로루보스는 병뚜껑을 열어 저장고 주위에 두고, BHC는 생강에 뿌립니다. 가격이 오를 때까지 생강은 이 상태로 보관됩니다.

[짜이(?)씨, 산둥성 기수, 현 생강 도매상 ]
“자신은 생강을 산의 동굴 속에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BHC는 사용하지 않고, 단지 벌레 제거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짜이(?)씨, 산둥성 기수, 현 생강 도매상 ]
“우리는 BHC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모기를 제거하는 약을 분사하기에 문제없습니다.”

[기자]
“신체에 해를 주지 않습니까?”

[짜이(?)씨, 산둥성 기수, 현 생강 도매상 ]
“소량 사용은, 물에 담가 두면 괜찮습니다.”?

[앵커]
4월말 경, 저장배추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사실이 보도되었지만, 현지 판매업자는 “3~4년 전부터 계속 사용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쏭(宋)씨, 산동성 시민(山東省 ?光市民)]
“오이 농가는 수은을 사용하면 벌레가 끓지 않습니다. 부추도 심기 전에, 잔류 기간이 긴 맹독농약을 사용합니다. 오이 농가는 오이는 먹지 않지만 부추는 먹습니다. 부추 농가는 부추는 먹지 않아도, 오이는 먹겠지요, 서로를 해칠 뿐입니다.”

[앵커]
심각한 중국식품 안전 문제의 원인은 정부의 무책임과 사회 전체의 도덕적 타락입니다.

NTD TV, 종합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