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1-10-10 08:18]
제3회 NTD 세계 화인 무술대회가10월 8일과 9일 양일간 뉴욕 맨하탄에서열렸습니다. 치열한 각축을 벌인 결과 금상 1명, 은상 6명, 동상 11명 등의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대회현장소식을 전합니다.
선수들이 결승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자 관중들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리유푸(李有甫) 대회 심사위원장은 선수들의 기량에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리유푸,제3회NTD 세계 화인무술대회 심사위원장]
“선수들은 오늘 훌륭한 기량을 발휘했고 각문 각파의 전통적인 것을 선보였습니다. 결승 진출에 필요한 것은 전통입니다. 진정한 전통을 계승한 무술이라면 결승에 나갈 것이고 수상할 것입니다.”
뉴욕 시립대버룩대학 체육관에서 대회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전통 무술 정신의 발양이란 대회 취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카이,뉴욕무관 코치]
“대회 운영이 효율적이고 선수들의 수준이 높아서 놀라웠습니다.”
[룽(容)선생, 회사 관리자]
“화려한 동작을 위주로 한 신무술은 실전용이 아닙니다. 전통무술은 실전에도 쓸 수 있고 기나긴 전승과정을 거쳐 내려온 것입니다.”
무술대회 금상은 병기 남자부문의 중국 선수 왕바이리가 받았습니다. 은상 수상자로는 병기 남자부문의 미국선수 우커린(吳恪霖), 병기여자부문의 미국선수 자오윈(趙芸), 권술 남자부문의 미국선수 리페윈(李沛雲)과 중국선수 칭펑(?風), 남방권술 부문의 미국선수 황하오푸(黃浩福)과 타이완선수 청청랑(曾成?)이 있습니다. 그 외에 동상 11명, 우수상 40명이 배출됐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상도 마련됐습니다. 11세 타이완 소년펑쯔페이(彭子?)가 신인상을 받았고, 90여세의 천룽언(陳榮恩)과 타이완선수류원허(劉文和), 샤전난(蕭振南) 등이 특별 공헌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NTD세계 화인무술대회는 막을 내렸지만 무술에는 끝이 없습니다. 많은 선수들은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이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고 얻은 것이 많다고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대회는 중화 전통무술의 박대정심(博大精深)함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NTD 뉴스 안신(安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