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팬더, ‘햇볕이 좋아요’(한,영)

[www.ntdtv.com 2011-10-08 07:30]

중국 남부에 사는 열 두 마리의 새끼 팬더가 생애 첫 일광욕에 나섰습니다.
청두자이언트팬더연구소에는 만여 명의 관광객이 연휴를 이용, 희귀동물을 관람하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열두 마리의 새끼 팬더는 사육사 손에 이끌려 일광욕을 즐겼습니다. 사육사 메이얀씨는 몇 마리의 다른 배에서 태어난 새끼들이기 때문에 가끔 혼동을 한다고 말합니다.

메이얀(팬더 사육사)
저희도 가끔 실수를 합니다. 각기 다른 어미에게 새끼를 가져다 주기도 합지만, 팬더는 온순해서 누구의 새끼든 받아들여 돌봅니다.

보세요. 팬더가 방금 당신이 쓰다듬을 수 있도록 제 목을 젖혔네요. 이렇게 말이죠.

열 두 마리의 새 팬더 새끼가 연구소의 팬더 수를 108로 늘렸습니다.

국가 보물로 여겨지는 팬더는 멸종위기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경작과 밀렵 그리고 중국 인구 증가 때문에 생명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