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2010년 08월 04일]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인사 40명이 자신의 재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와 투자가 워렌 버핏이 출범한 단체 ‘더 기빙 플레지’는 4일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단체는 부유한 미국인들이 살아 있는 동안 혹은 죽은 후 사회에 재산을 환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버핏 씨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부유한 인물 목록에서 80여명에게 연락을 취해 재산 환원 약속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버핏 씨는 이미 40명이 재산 환원을 약속한 것은 굉장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기부를 약속한 인물들 중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CNN 창업자인 테드 터너,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