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2010-05-10 07:26]
기자 :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 교사, 애칭 “애니멀 애니”는 자신의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동물을 돌보는데 쓰고 있습니다.
애니 소비지(애니멀레스큐코리아 봉사자)
저는 일년 전부터 매주 이곳 아산동물보호소에 와서 일도 돕고 동물도 돌보고 있습니다.
기자 : 애니 소비지와 그녀의 친구 캐시 홀은 캐나다에서 왔습니다.
캐시 홀(애니멀레스큐코리아 봉사자)
아산동물보호소에는 300여 마리의 유기견이 있습니다.
개들은 버려졌거나 주인이 잃어버렸거나 병들어 이곳에 오게 된 것들입니다.
기자 : 애니와 캐시는 이곳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개와 산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목표는 개들의 새로운 안식처를 찾는 일입니다.
애니 소비지(애니멀레스큐코리아 봉사자)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은 사람들이 여기서 데려간 개가 사랑스럽고 고맙다는 말을 나중에 듣게 되거나, 혹은 그런 내용의 편지가 오는 때입니다. 미시카는 주인이 데려갔다가 다시 데려온 놈이지만, 녀석은 어리고 건강하기 때문에 금방 새 주인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여기 온지 일년 안 됐습니다. 좋은 개예요.
기자 : 이곳 동물보호소의 일이 좀 고됩니다. 개들의 미용에서부터 청소 그리고 물통에 물을 채워넣는 일까지 말입니다.
캐시 홀(애니멀레스큐코리아 봉사자)
개들에게 먹이 주는 것이 때로는 고되기도 합니다.
애니 소비지(애니멀레스큐코리아 봉사자)
어떤 때는 일이 아주 방대한 것 같아요. 힘든일이 많이 눈에 띄이죠. 그러나 아직은 할 만합니다.
애니 소비지(애니멀레스큐코리아 봉사자)
이곳 개들은 정말 예쁩니다. 그들은 아직 집이 없지만 병들거나 죽지 않았으니 기회를 얻은 셈이죠.
한국 아산에서 NTD 뉴스, Emma Hall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