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대륙에서 신종풀루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환자들이 `페렴`과 심각한 `뇌막염`으로 변이되어 환자들의 사망률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베이징의 한 환자가 백신을 투약받고 있는 모습 (Getty Image) |
[NTDTV 2009-12-7 00:55]
현재 중국은 신종플루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중공 위생부는 통계조사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보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각지역의 병원들은 이러한 중공 위생부의 지시에 따라 신종플루를 일반감기로 치료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희망지성국제방송국의 취재를 받은 중국 허버이성 스쟈좡시의 한 의사와 주민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한편 12월 4일, 허버이성 스쟈좡시 질병센타 관계자도 신종플루 환자가 너무 많아 통계가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질병통제센터 관계자:
“여기서는 통계도 하지 않으며 검사도 하지 않습니다. 병원으로 가세요. 발열증상은 모두 감기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통계하지 않거니와 너무 많아 통계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스쟈좡성병원 의사는 각 지역의 병원들이 통일적으로 중공위생부의 지시에 따라 일을 처리하기에 위생부가 지정한 표준에 도달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의사:
“모든 병원은 발열증상에 대한 처리는 동일하며 모두 신종플루로 보지 않습니다. 신종플루 통계는 질병통제센터에서만 하고 있고 환자 개인은 상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의사:
“신종플루에서 대해서는 통일된 규정이 있습니다. 위생부의 규정에 따라 처리하는 것입니다. 발열증세에 따라 심각하면 입원시키고 경미하면 귀가시킵니다. 병원의 입원환자도 의사의 판단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위생부의 규정대로 합니다. 주로 폐렴합병증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어 그 의사는 현재 신종플루가 변이됐는지 어떤지 임상실험을 통해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스쟈좡의 한 시민은 발열증세를 보이는 감기환자가 너무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시민: “현재 신종플루인지 감기인지 분간을 못합니다. 매스컴은 진실한 상황을 전혀 보도하지 않습니다. 눈이 왔다고 해서 줄어들지 않습니다. 제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아직 휴교는 않했지만 이 지역에서 감기증상의 환자가 특별히 많습니다. 매 가정마다 몇몇씩 있는 것 같습니다.”
스쟈좡의 다른 시민은 백신주사를 맞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시민: “저는 백신주사를 맞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신종플루는 과거 뇌막염이나 홍진 등의 질병들과 다릅니다. 좀 더 지켜본 후 대처하는 것이 맞습니다. 무엇보다 백신을 생산한 회사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솔직히 좀 두렵습니다.”
한편 중국 시민들은 중국대륙의 신종플루 감염상태가 아주 심각한 상태로서 중공 위생부는 진실한 소식을 감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을 감춤으로써 발생하는 피해는 누가 입게 될까요? 신종플루는 지위여하를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중국대륙의 신종플루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병원을 찾는 환자도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중국의 유명한 호흡기질환 전문가인 중난산원사는 신종플루가 이미 전염성 질병 가운데 90%이상을 차지하는 심각한 상황이라 전하며 중공관영 매스컴이 발표하는 감염자 수에 대해 사회각계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현재 중국관영 매스컴이 발표한 사망자 수에 의문을 제기하며 “저는 신종플루 사망자 수에 대한 중공당국의 발표를 믿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에서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