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캠퍼스 신종플루 재차 확산

[NTDTV 2009-10-18 02:35]

10월 1일 긴 연후 이후, 중국 각지의 캠퍼스에서 또 다시 신중플루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북부지역 몇개 성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감염확산 소식은 모두 봉쇄됐고 발병사례 역시 대외 보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길림성 장춘시의 한 대학생은 장춘시에서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지만 모든 소식이 봉쇄됐다고 전했습니다.

장춘 대학생: “현재 개별 학교는 여전히 봉쇄상태입니다. 국경절 며칠 전부터 급속하게 확산됐습니다. 장춘 이공대학이 가장 심각합니다. 지금 그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이 엄중합니다. 연휴가 끝나고 사람들의 이동인구가 많아지면 문제가 더욱 심각할 수 있는데 예상외로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습니다.”

따칭석유학원의 한 대학생도 10.1 국경절 전에 학교측이 기숙사 1개동을 완전봉쇄했지만 구체적인 감염사례에 대해서는 공식발표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따칭석유학원생: “학교가 신종플루로 인해 20여일간 휴교였다 지난 15일에 정상화됐습니다. 현재 학교는 신종플루 확진 환자들에 대해 격리조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체온을 재고 학교문 앞에 전문인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허난성 시안시 직업기술학교도 최근 봉쇄됐습니다. 학교에 격리된 한 학생의 제보에 따르면 학교 내 매점과 식당이 음식값을 대폭 인상해, 원래 50전이던 빵을 2위안에 팔고 있다며 교직원들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모른다는 답변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교직원: “학교 주변지역의 감염이 심각합니다. 학교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학교측에서도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대륙의 인터넷은 신종플루 확산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칭도 우리공과 대학, 요녕성 판진시 제일고등학교, 산둥성 우리현 제일고등학교, 길림성 화교외국어대학 등에 감염 확산이 심각하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그 중 길림성 농업대학은 9월 5일 처음 휴교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NTD 뉴스 왕첸윈 슝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