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2009-10-13 08:59]
유럽의 주요 매체 LANZA에 의해 “국제적으로 가장 명성있는 피아니스트”라고 묘사되기도 했던 젊은 피아니스트 우쇼펑이 제2회 전세계 화인 피아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본사 기자가 우쇼펑을 만나 이번 대회에 참석하게 된 이유와 고전음악에 대한 그의 견해를 들어 봤습니다.
중국인 피아니스트 우쇼펑은 제82회 미국음악가협회 피아노 연주대회, 미시건 음악사랑협회 피아노연주대회, 미시건 대학 행진곡 연주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는 올 8월경 NTD-TV 성악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천커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해주다가 이번 피아노대회 소식을 듣고 대회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우쇼펑은 3일간의 대회 기간 동안 모차르트, 멘델스존, 베토벤과 바흐의 명곡을 다채롭게 연주해 단번에 우승의 월계관을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결승 연주에서 작품에 대한 정확한 해석은 심사위원들 조차 감동시켜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우쇼펑은 “음악은 신이 인간에게 전해준 문화라는 것을 믿고 있다”며 “오직 신만이 ‘샤캉’과 같은 고전명작 음악을 창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2회 전세계 화인 피아노대회 우승자 우쇼펑]:
“아카펠라 음악을 연주할 때 저는 여러 차례 아주 명확히 이것은 신에 대한 숭배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면세계가 무엇을 찾는 것, 이것은 신에 대한 경외심을 품고 창작한 것이며 신을 찬미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휘황찬란한 곡을 써낼 수 있습니다. 비록 제가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지만 연주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저는 눈시울이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는 또 음악가로서 마땅히 신이 인간에게 전해준 음악을 공부해야 할 뿐만 아니라 또한 계승해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2회 전세계 화인 피아노대회 우승자 우쇼펑]:
“저는 이런 음률에 대해 책임을 지고, 아주 성실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쇼펑과 천커는 NTD-TV 방송국이 주최하는 대회가 선수들 간의 교류를 중시하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선수들이 긴장감을 풀고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덫붙였습니다. 또한 이후 더욱 많은 사람들을 추천해 대회에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NTD 뉴스 주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