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학교 신종플루 확산 심각

[NTDTV 2009-9-21 01:12]

현재 중국대륙에서 신종플루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며 많은 도시의 학교가 휴교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중공위생부도 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학교 개학 시즌을 맞아 수 많은 학생들이 학교로 몰려들었고 또 군대의 군사훈련 및 10월1일 기념일 행사 연습 등에 사람들이 집중되는 탓에 신종플루가 더욱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길림성 장춘시에서는 10월1일 국경일 축제가 취소됐습니다. 또한 창춘리공대학, 공정학원, 동북사범대학과 화교외국어대학 등 여러 학교에서 신종플루환자 확진, 의심사례가 나타나 수백명이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헤이룽쟝성 상업학원과 헤이룽쟝 대학에서도 신종플루 환자가 나타나 학교에서는 모든 활동을 취소하고 학교를 폐쇄했습니다.

위생부문의 통계에 의하면 16일 오후 3시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단 이틀만에 신종플루로 확진된 환자가 1,500명에 달했으며, 전국 31개 성 및 자치구에서 모두 신종플루확산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19일 텐진위생국은 현지 5개 학교에서 신종플루 단체 감염 사례가 발생됐다고 전했습니다.

광저우시는 9월1일 개학부터 지금까지 휴교를 선포한 학교가 9곳에 달하며 신종플루 확진사례는 3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쟝수성, 허난성, 쓰촨성, 광시성, 후난성, 신쟝 위루르 등지에서도 신종플로 확진 사례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부분 지역에서 정확한 소식을 봉쇄하고 있어 정확한 실제 감염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NTD 뉴스 스핑 종합보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