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1억5천만개 공급

[NTDTV 2009-7-24 20:51]

금요일, 세계보건기구 대변인은 신종 인플루엔자(H1N1) 바이러스로 인해 160개 국가의 8백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8월 이후 1억5천만개의 백신을 1차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보건기구 대변인 해틀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대변인 해틀:
“모두 아시다시피 신종 인플루엔자(H1N1) 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 소속 193개 회원국 중 160개 국가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100%에 이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아직 변종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8월초 북반구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의 첫번째 백신이 생산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대변인 해틀:
“두 제약회사에서 백신 1억5천만개가 생산될 계획입니다.”

제약회사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그는 개발도산국의 의무종사자들에게 우선 공급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지난 6월, 세계보건기구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전세계 확산을 경고했습니다. 지난 주, 영국은 새로운 감염자가 급증하여 1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주일 사이에 2배가 증가한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또 각국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통계를 계속 보고할 것을 요구하고, 감염이 심각한 국가의 경우 정확한 통계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NTD 뉴스였습니다.